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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끗했을 뿐인데'..방치하면 위험한 '발목염좌'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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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염좌는 발을 헛딛거나 순간적으로 접질리면서 발목을 지탱하는 인대가 손상돼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흔히 "삐었다"라고 표현하며, 며칠 지나면 자연히 회복되리라 생각하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손상 정도에 따라 인대가 늘어나거나 부분적으로 파열되기도 하고, 반복적인 손상으로 만성 불안정성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발목 주변의 붓기와 통증, 디딜 때 뻣뻣하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이며 경우에 따라 멍이 들기도 합니다.

발목염좌가 자주 발생하는 이유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이나 고르지 못한 지면에서의 보행, 무리한 운동 동작 등이 염좌의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하이힐이나 발을 잘 잡아주지 못하는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면 발목을 지탱하는 구조물에 과부하가 걸려 쉽게 손상될 수 있습니다. 발목 근육이 약한 경우나 이전에 염좌를 경험한 경우에는 작은 충격에도 재손상 위험이 높아집니다. 단순 통증으로만 여길 것이 아니라, 반복적 염좌가 관절 변형과 조기 퇴행성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발목염좌 대부분은 비수술 치료로 회복 가능
발목염좌는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로 통증과 염증을 조절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줄이는 것이 우선입니다. 물리치료는 온열 또는 전기 자극을 통해 혈류를 개선하고 긴장된 근육을 이완해 손상된 인대 회복을 돕습니다. 발목 주변 근육은 관절 안정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구조이므로 재활 단계에서 근력 강화 운동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높아집니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손상된 인대와 힘줄에 미세한 자극을 주어 조직 재생을 촉진하고 만성 통증으로의 진행을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 주사치료는 손상 부위 주변에 약물을 직접 주입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합니다. 도수치료는 관절과 근육의 불균형을 교정해 발목 안정성을 높이고 재손상을 예방합니다. 또한 발목 보호대나 기능성 깔창을 착용하면 활동 시 관절 부담을 줄여 회복 속도를 높이고 재발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조기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재발 예방의 핵심
발목염좌를 단순 접질림으로 여기고 방치하면 인대 손상이 반복되거나 만성 불안정성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회복 이후에도 발목 근력 강화 운동과 생활습관 교정을 이어가야 재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빠른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발목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